"나경원 '네티즌 무더기 고소' 건 피의자 100여명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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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네티즌 무더기 고소 사건 관련 피의자 100명 이상 신원을 확인, 각 지방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나 원내대표 고소 건 관련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며 "인적 사항이 확인된 피의자가 100명이 넘으며, 이들을 각 지방 경찰서에서 촉탁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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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네티즌 무더기 고소 사건 관련 피의자 100명 이상 신원을 확인, 각 지방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나 원내대표 고소 건 관련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며 “인적 사항이 확인된 피의자가 100명이 넘으며, 이들을 각 지방 경찰서에서 촉탁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수가 늘어나면 경찰청 대량고소건 이송 지침에 따라 관할 경찰서로 수사 촉탁을 한다”며 “확인된 100명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서 현재 수사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170여개 인터넷 아이디를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해 12월 나 원내대표가 자한당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을 보도한 기사에 네티즌들이 모욕적인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설명이다. 댓글에는 나 원내대표를 친일파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다수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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