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5차례 캔맥주 훔친 30대 러시아인 노숙자 불구속

허단비 기자 2019. 8.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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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캔맥주를 훔친 혐의(절도)로 러시아 국적 A씨(38)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숙을 하던 A씨는 9일부터 12일사이 동천동 한 편의점에서 5차례에 걸쳐 캔맥주 8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지난 12일 입건됐다.

경찰은 10월까지 관광비자가 유효한 A씨가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닌 점 등으로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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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캔맥주를 훔친 혐의(절도)로 러시아 국적 A씨(38)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숙을 하던 A씨는 9일부터 12일사이 동천동 한 편의점에서 5차례에 걸쳐 캔맥주 8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지난 12일 입건됐다.

A씨는 7월 말쯤 3개월짜리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을 구하기 위해 한국에 왔고 직업소개소를 통해 한 두 번 일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등의 문제로 일이 구해지지 않자 노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편의점 점주에게 붙잡힌 A씨는 CCTV 분석 도중 앞서 추가 범행이 들통나 4건의 여죄가 추가됐다.

경찰은 10월까지 관광비자가 유효한 A씨가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닌 점 등으로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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