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등유 수출 금지, 일본 난방비 급등"

강태욱 2019. 8. 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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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이 더 악화해 한국이 난방 연료 수출을 금지할 경우 일본 소비자들의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간 19일 일본에서도, 특히 추운 북부 지역에서는 휴대용 난로나 온풍기의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전체 소비량의 90%가량은 자국 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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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이 더 악화해 한국이 난방 연료 수출을 금지할 경우 일본 소비자들의 겨울 난방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시간 19일 일본에서도, 특히 추운 북부 지역에서는 휴대용 난로나 온풍기의 연료로 등유를 사용하는데 전체 소비량의 90%가량은 자국 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6명의 무역업자를 인용해 정유공장 가동중단이나 혹한과 같은 사태와 동반해 한국이 등유 수출을 금지할 경우 일본 내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일본 정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본 등유 수입의 79%가량은 한국에서 이뤄졌으며 전체 필요한 양의 13%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정유업자들은 겨울을 대비해 이르면 8월부터 한국산 연료 비축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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