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선언' 발표.."안철수·유승민 함께 대통합개혁정당 만들자"

우철희 2019. 8.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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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에게 이제 싸우지 말자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개혁세력이 제3지대에서 함께 모이는 대통합개혁정당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또,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는 이른바 '빅텐트'를 준비할 것이라면서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화합해서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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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에게 이제 싸우지 말자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개혁세력이 제3지대에서 함께 모이는 대통합개혁정당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른 당으로 가거나 당을 통째로 자유한국당과 통합하겠다는 생각을 아예 버리고 떳떳하게 3번 달고 나가서 당선된다는 믿음을 갖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또,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는 이른바 '빅텐트'를 준비할 것이라면서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화합해서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감하게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당을 새롭게 하겠다면서 여성과 청년들로 공천의 50% 이상을 채우고, 비례대표도 상향식 100% 국민 참여 방식으로 공천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야당과 협의해 국무총리와 주요 장관을 임명하는 거국 내각을 구성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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