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딸, '포르쉐 탄다' 루머 등 허위유포로 고소(상보)

하세린 기자 2019. 8. 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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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외제차인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등의 말을 퍼뜨린 사람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20일 기자들에게 "후보자의 딸이 금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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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가정대 졸업', '대학에서 꼴찌' 루머에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외제차인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등의 말을 퍼뜨린 사람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20일 기자들에게 "후보자의 딸이 금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가정대를 나왔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과 인터넷 방송은 전날 조 후보자 딸이 부산 의학전문대학원에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도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 측은 전날에도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그러나 가족 소유의 자동차로 현대 아반떼와 르노삼성 QM3, SM6를 신고한 바 있다.

한편 조 후보자의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한 뒤 두 차례 유급했음에도 2016~2018년 3년에 걸쳐 6학기 연속 학기당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빚었다.

아울러 후보자의 딸이 고교 재학중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돼 논란이 추가로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 중이던 조씨는 충남 천안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했고 이 때 연구소 실험에 참여했다.

이후 단국대 의대 A 교수를 책임저자로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A 교수와 조 씨 등 6명이 저자인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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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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