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딸 논문·장학금 의혹'에 입 연 조국

조성호 2019. 8. 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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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외국어고 재학 시절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여전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조 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비판과 검증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특히 딸의 장학금과 논문 저자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저의 가족이 원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도 없었다는 것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들의 질책을 받고 또 받겠습니다.

더 많이 질잭해 주십시오.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겠습니다.

더 많이 꾸짖어주십시오.

깊이 성찰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당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밝히겠습니다.

그렇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밝혔듯이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그리고 선친의 묘소까지 찾아가서 비석 사진을 찍어 손자, 손녀 등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개탄스럽습니다.

지금껏 저와 제 가족의 부족한 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번 과정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 긍정적 사회 개혁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기자 : 따님 논문이나 장학금 논란 관련해서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그 질책 충분히 알고 있고요. 감수하겠습니다.

◇기자 : 따님 입시 관련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데 특혜라는 부분은 인정하십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법적으로 어떤 하자가 없다는 점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 있고요. 그러한 질책 역시 제가 따갑게 받겠습니다.

◇기자 : 대학원생 논문 관련이나 과거 SNS에 올리신 내용과는 따님 상황이 배치된다는...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국회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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