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가을 시작..오늘 비 내리고 폭염특보 모두 해제

2019. 8. 21.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22일 비가 온 뒤 본격적으로 가을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22일) 비가 그친 뒤 8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지 않으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이날 오후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1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내일 비 그친 뒤 8월 말까지 낮 최고기온 30도 안팎"
'가을아 반가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1∼22일 비가 온 뒤 본격적으로 가을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일부, 전북 일부 지역에 발효된 폭염 특보는 이날 오후 비가 내리면서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내일(22일) 비가 그친 뒤 8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지 않으면서 폭염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를 계기로 사실상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셈이다.

그동안 통계를 보더라도 8월 중후반에는 더위 기세가 확연히 꺾였다.

서울에서 평년(1981∼2010년 평균)에 폭염(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나타난 마지막 날짜는 8월 16일이다. 열대야 역시 8월 16일에 마지막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서울에서 지난 14일 낮 최고기온이 35.7도를 기록한 뒤 줄곧 33도를 밑돌았다. 서울에서 열대야가 마지막으로 나타난 날 또한 지난 14일이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50∼100㎜인 가운데 15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이날 오후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1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북부, 울릉도·독도에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2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총 5∼1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전 남아 있는 폭염 특보 [기상청 제공]

ksw08@yna.co.kr

☞ 공지영 "조국 지지…문프께서 적임자라 하시니까"
☞ 엄마 차량 후진하면서 두살배기 아기 치어 숨져
☞ 9세 여아, 집앞서 놀다 핏불 3마리 공격받고 사망
☞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의혹' 여교사, 정작 과외는 0회
☞ 비정한 렌터카 운전사…산통 시작한 임산부에 "내려"
☞ 독도 유일 주민 김신열씨 21개월 만에 돌아왔다
☞ 서울서 포착된 '연대생 학부모' 앤젤리나 졸리
☞ "주방 물소리 시끄러워" 이웃 흉기로 찌른 40대 주부
☞ 시내버스 인질극 범인 사살…알고보니 가짜총
☞ 뉴스 생중계 기자에 주먹 날린 남성 추적 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