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이르면 2022년 말 착공

조성신 2019. 8.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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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도 [사진 제공 = 국토부]
최고속도 180km/h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앞서 GTX 3개 노선 중 A노선(운정~동탄)과 C노선(덕정~수원)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공사 및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B노선의 총 사업비 5조7351억원이며,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2년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GTX B노선은 송도를 출발해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마석까지 총 80.1km를 운행한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기 때문에 개통 시 수도권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건설기간 중 약 7만2000명의 고용 창출과 운영기간(40년 기준, 예타 결과 참고) 약 4만5000명의 고용 창출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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