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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관광 체질 개선한다..문체부, 동남아 시장 100억 추가투입

유승목 기자 입력 2019. 08.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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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갈등을 비롯,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방한관광시장 위축에 대비해 동남아 등 방한시장 다변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최근 시장 변화에 대응한 방한관광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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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방한관광시장 러브콜..적극적인 재정 투입으로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갈등을 비롯,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방한관광시장 위축에 대비해 동남아 등 방한시장 다변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방한 관광시장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통해 관광업계 활력 제고에 나선다.

우선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 홍보·마케팅을 위해 8월 추경예산과 관광진흥개발기금 변경을 통해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인 100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중화권, 동남아 지역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 사업과 9월부터 송출될 한국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 15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2020년 상반기에 3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경영 위기에 처한 영세 관광업체에게 담보 없이 5000만원 한도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는 지원도 추진한다.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환대주간'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9월2~8일까지 '베트남 환대주간'이 열리는데, 공항 환영 행사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직접 공항을 찾아 베트남에서 인기 높은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환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20일부터 20일 동안은 아세안 방한 상위 6개국(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싱가포르)을 대상으로 하는 '아세안 환대주간'이 예정돼 있다.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공항 입국심사장 내 태국어, 마인어 등 소수언어 안내도우미 배치 △주요관광접점 환대안내소 설치·운영 △관광지, 체험, 공연과 관련한 50개 업체 할인혜택 제공 등이 이뤄진다.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인 '신(新)한류' 트렌드를 활용, 한국관광인지도를 높여 실질적인 방한관광수요 창출도 꾀한다. 소녀시대 윤아, 엑소(EXO) 등 한류스타를 통해 현지 맞춤형 한국관광 해외광고를 제작해 송출한다. 오는 9월부터 태국, 필리핀 등 주요 21개국의 텔레비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로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관광) 시장을 잡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문체부는 중국 단체관광 전담여행사의 신규지정 규모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최근 시장 변화에 대응한 방한관광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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