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재일교포 신숙옥 "TV·인터넷·전철.. 日 생활 전반에서 韓 때리고 있다"

MBC라디오 2019. 8.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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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교포 3세이자 혐오표현 대항 시민단체 활동
- DHC TV 문제 제기 이후 日 극우 세력의 괴롭힘 시작
- 日 30년 걸쳐 역사수정주의 축적.. 혐오 범죄도 발생
- 아베의 韓 때리기는 정권 유지 생명선
- 日 경제적 손해 있더라도 韓 때리기 계속할 것
- 내셔널리즘 선동한 日과 똑같이 행동해선 안 돼
- 노재팬 아닌 노아베? 日은 국가·개인 분리 안해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20~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신숙옥 재일교포 사회운동가

☎ 진행자 > 한일갈등 와중에서 일본 미디어들이 한국을 혐오하는 이런 내용의 방송 기사들을 계속 내보내서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최근에는 DHC TV라고 하는 곳에서 노골적으로 혐한 방송을 내보내서 문제가 됐고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미 2년 전부터 이 DHC TV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분이 계십니다. 재일교포 작가이자 사회활동가인 신숙옥 씨인데요.

2017년 1월에 DHC TV <뉴스여자>라고 하는 프로그램에서 허위보도를 하면서 인권을 침해했다고 하는 이런 문제를 지적했고 일본 방송윤리프로그램향상기구인 BPO도 신숙옥 씨 주장을 인정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는 DHC TV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한데 하지만 신숙옥 씨는 문제 제기 이후에 일본 극우세력의 지속적 공격을 받았고 그 여파로 현재는 일본을 떠나서 독일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교 현대일본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제 저녁에 사전 녹음으로 진행된 신숙옥 씨와 인터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안에서의 혐한 정서와 혐한 방송이 어느 정도인지 조금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통역과 더빙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구명회 교수가 맡아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인터뷰 함께 해주시죠.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재일교포 3세이자 인권운동자로서 헤이트 스피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에서 활동을 해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청취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신숙옥 > 안녕하세요. 저는 재일교포 3세 신숙옥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사내연수사업을 약 30년간 했습니다. 2015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헤이트 스피치, 즉 혐오 표현에 대항하기 위한 시민단체 설립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러셨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국내에서 선생님이 많이 알려지게 됐던 계기가 있던 것 같습니다.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DHC 텔레비전 혐한 방송이 논란이었는데요. DHC 텔레비전 상대로 허위보도 소송을 하셨고 이 소송 여파 때문에 일본을 떠나셨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추려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 신숙옥 > 우선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중장년 남성들이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가르치고 이끄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 출신을 다루면서 오키나와의 평화활동을 철저하게 때렸습니다. 취재도 안 하고 거짓으로 점철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한국과 북한에 배경이 있는 제가 배후조종자로서 테러하기 위해서 해외에 돈을 보내는 숨은 역할자임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지상파 방송에서 내보냈는데 일본의 권위 있는 방송심의 제3자 기관인 BPO가 대단히 무거운 역할을 수행하는 곳인데 여기서는 있어선 안 되는 존재해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단죄를 내렸고 방송을 내보낸 방송국 사장이 1년 후에 저에게 사과를 했고 이게 일본 내에서 큰 뉴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규탄하고 항의한 때부터 저에 대한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괴롭힘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그 레벨은 방송을 들으시는 청취자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얼굴 사진을 붙여서 헤이트 데모를 하거나 잡지에서 신숙옥 정체라는 이름으로 다루거나 집회가 열리거나 DHC TV가 제작하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실명으로 저를 공격하거나 그리고 제가 주문을 하지 않은 물건들이 잔뜩 배달되거나 또는 살인 예고가 오거나 또 거리에서 성적인 괴롭힘을 당하거나 거기에 가족의 주소가 알려져서 저희 어머니에게 ‘당신이 신숙옥 엄마지?’라고 하는 식으로 여러 각종 피해를 어머니가 입으시거나 집 앞에서 사람이 서 있거나 한밤중에 초인종을 누르거나 하는 등의 갖가지 모든 것들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당했습니다.

☎ 진행자 > 정리하면 선생님께서 오키나와에서 평화활동을 하셨는데 그걸 어떤 출신 한국 내지 북한 출신이라고 하는 것들을 엮으면서 이상하게 몰아갔고 그 결과 때문에 선생님에 대한 괴롭힘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여쭤보기에도 사실은 좀,

☎ 신숙옥 > 그 문제가 된 방송은 지금도 인터넷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방송을 인터넷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선생님의 경우 말고 일본 방송에 혐오표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가 피해 입은 다른 분의 사례가 혹시 있나요?

☎ 신숙옥 > TV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저 한 명입니다. 단 지금 목소리를 내면서 상징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는 것은 저를 포함한 3명의 여성과 남자 중학생 한 명입니다. 이 여성 3명 중 저를 제외한 2명의 여성은 모두 일본인 배우자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말씀해주세요.

☎ 신숙옥 >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외출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아이인 것이 밝혀지면 어떤 일을 당할지 몰라서입니다.

☎ 진행자 >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문제가 심각한 것 같은데요. 범위를 넓혀 가지고 DHC TV를 비롯해서 일본 전체 방송과 신문에서의 혐한 보도 실태가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 신숙옥 > 우선 그 질문 자체가 틀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매스컴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한국 때리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인터넷상의 비속어에서 시작해서 댓글, 전철 내 광고, 잡지의 기사 내용, TV의 와이드쇼, 책들, 그리고 선거 때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에 한국인과 재일교포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출마한 후보들의 헤이트 스피치, 그리고 잊어선 안 되는 것은 혐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북한도 한국도 재일교포도 구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때리는 것은 오락입니다. 계속해서 때리고 또 때리며 너무나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일본인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그래서 이러한 것들은 조소, 냉소, 모욕, 협박, 음모론인데 예를 들어 뭔가 뉴스가 발생하면 그건 재일교포 아니면 한국인에 의한 것이다라는 식입니다.

거기에 역사수정주의가 덧붙여져서 30년에 걸쳐서 축적되었습니다. 헤이트 크라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03년 당시 고이즈미 수상에 의한 방북 시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가 밝혀졌습니다. 저희 회사에 한정하더라도 350건의 도와달라는 피해구조 요청이 있었습니다. 일본변호사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이 시간에 단기간에 1000건이 넘는 재일교포 아동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오는 재일교포는 거의 없었습니다. 모두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나온 것이 재일교포이신 김석범 선생이셨습니다. 그때 또 100사에 가까운 일본 언론사가 참석했지만 역시 한 줄의 기사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헤이트도 제가 목소리 낸 단체에 재일교포 출신 공동대표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헤이트 크라임이 계속해서 발생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한국인과 한국사회뿐입니다. 그리고 알았다고 해도 방치 혹은 무시해왔던 역대 한국 정권들이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계속해서 헤이트 스피치 내지 혐한 표현 이런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요. 우리 이 방송 듣고 계신 우리 애청자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구체적으로 이렇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본에서 혐한표현이 어떤 게 나오고 있는 건지 예를 하나 들어주시면 어떤 게 있을 수 있을까요?

☎ 신숙옥 > 너무나도, 너무나도 많아서 뭐를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니까 혐한표현이 거의 일상화 돼 있다, 이렇게 지금 이해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수출규제조치를 내렸고 이후 한일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이 이후에 일본 안에서의 혐한표현, 헤이트 스피치가 더 심해지고 더 많아진 건가요?

☎ 신숙옥 > 일색입니다. 혐한 보도 일색입니다. 리버럴한 발언, 중립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비즈니스로서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언론이 예를 들어서 중립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비즈니스로 성립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어떤 식의 보도 양상을 보이는가 하면 원래라면 강제징용 배상 판결 건으로 일본이 보복했다고 보도하는 것이 기본 방향일 텐데 그 부분을 생략하고 한국이 불만을 말하기 때문에 경제보복을 시작했다는 식으로 사실을 중간에서 잘라내어 한국이 나쁘기 때문에 그렇다는 식으로 강제징용 건을 떼어내 놓고 한국 때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수정주의와 동일하게 자기 입맛에만 맞는 식의 보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선생님께서 몇 차례에 걸쳐서 역사수정주의를 강조해서 말씀하셨는데 혹시 그러면 지금 일본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혐한 정서의 배경 내지 원인, 이 핵심이 바로 역사수정주의에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 신숙옥 > 우선 일본은 2차 대전 전부터 전혀 변화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9개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그리고 엄청난 살육을 범한 유대인들과 공존하지 않으면 국제사회 복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역사를 직시해왔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의 경우는 미소 냉전 하에서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 서로 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반성하지도 않고 서로가 아니라 일본이 반성하지 않은 채로 현재까지 올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 즉 민주화 정권이라고 하는 것은 일제 지배의 종료선언입니다. 일본은 그것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베 정권으로서 한국 때리기를 하는 것이 정권 유지에 생명선입니다. 일본 사회의 차별을 이용하는데 이 부분은 매우 강력한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경제적 이익을 도외시하더라도 반드시 한국 때리기를 계속할 것입니다. 심각한 상황이지만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요?

☎ 신숙옥 > 민족주의로 치닫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일본은 고삐를 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경제생활 면에서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내셔널리즘으로 치닫지 않는 대항 방식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위해선 매우 작은 일이지만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예를 들어서 한일 간에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아동들이 한국사회 안에서 힘들게 살아가지 않도록 하는 사람들의 도움 또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당히 힘든 상황을 맞이할 테니까요. 그리고 한국 정부는 역시 국제사회 양심에 호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 점을 혹시 어떻게 지켜보셨는지가 궁금한데요. 한국 안에서는 초기에는 노재팬 운동을 벌이다가 어느 시점부터 노아베 운동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발적 운동인데요. 이런 흐름의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신숙옥 > 물론 일정 정도의 평가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일반적으로 일본인들은 한국인과 달리 국가와 개인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여깁니다. 그래서 노아베라고 하더라도 자신들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고 동시에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 말대꾸를 하는 것으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베 정권은 일본인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해서 저로선 매우 어렵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일본 아베 내각의 수출규제조치 때문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 듣고 계시는 많은 청취자 분들도 역시 같은 심정으로 일본을 쳐다보고 있는데 이 방송을 듣고 계실 우리 애청자 여러분에게 꼭 하실 말씀이 있다면 어떤 말씀이실까요?

☎ 신숙옥 > 일본과 결코 똑같은 행동을 해선 안 됩니다. 일본의 내셔널리즘을 선동한 싸움방식에 대해 한국이 똑같이 나오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국은 이번 금세기 중에서 굉장히 어려웠던 금세기 중에 민주주의를 획득한 아시아의 별입니다. 홍콩, 타이완 등 많은 곳들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찍이 식민지였던 나라가 종주국, 즉 자신을 지배한 제국보다도 훨씬 더 큰 민주화를 성공한 나라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권을 무엇보다 중시한 나라로서 인권과 인도적인 입장에서 일본이 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대항하고 직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대단히 곤란하고 힘든 상황에 아마도 빠질 수 있습니다. 지금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은 더 어렵게 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서로 도와야 합니다. 어려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해 나누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 정도로 한국의 역사상 힘든 일이 앞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엄 있고 당당하게 이웃을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곤란을 극복했으면 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쭉 진행하면서 선생님께서 차마 말씀하시기 힘들었던 그런 대목도 조금씩은 그냥 느껴졌는데요. 아무튼 어려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타국에서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신숙옥 >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진행자 > 고맙습니다. 선생님.

☎ 신숙옥 > 네, 잘 계세요.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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