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조국 딸 '일반장학금' 받았으면 문제있는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일반적인,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주는 그런 장학금이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총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국립대 총장단 초청 오찬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일반장학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주는 게 맞는데, 특수목적 장학금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장학금 의혹'과 관련해 "일반적인,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주는 그런 장학금이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총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국립대 총장단 초청 오찬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일반장학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주는 게 맞는데, 특수목적 장학금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총장은 "장학회의 선정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며 "선정 과정에서 누가 추천한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동창회에서 하는 것이다. 동창회에서 지금 보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대 학생들이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과 관련해 23일 촛불집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의 집회는 항상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자의 딸은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다닐 때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 '관악회'로부터 학기당 401만원씩 2회에 걸처 받았다. 그리고 두 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은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합격 후 학교를 그만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대주 작가 "안재현, 눈치도 없고 해선 안될 말도"
- [속보]조국, 사퇴 여론에 "성찰하면서 삶에 임하겠다"
- 시노펙스, 日 독점 '돔 스위치' 국산화 성공했다 "국내기업 납품"
- 그래도 일본여행 많이 간다.. 올 추석 예약 2위
- 코오롱 "인보사 안전성·유효성, 美 의사들 인정"
- "죽고싶은 마음, 음악으로 봉사" 유재환, 사기논란 사과…성희롱은 부인 - 머니투데이
- 홈캠에 외도 걸린 남편, 되레 고소…공부 뒷바라지한 아내 '분통' - 머니투데이
-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한 미스코리아…전처 딸과 '또래' - 머니투데이
- '8만전자'도 깨졌는데…삼성전자, 목표주가는 왜 오를까? - 머니투데이
- "어버이날 챙기지마라" 빈말도 안하는 부모님 서운해…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