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지소미아 종료 관계없이 한미 방위태세 유지해 나갈 것"

문제원 2019. 8. 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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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2일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없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관계없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완벽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GSOMIA는 한국과 일본 정부가 2급 이하 군사비밀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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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22일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없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관계없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완벽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6년 11월 지소미아 체결 이후 일본과 2016년 1회, 2017년 19회, 2018년 2회, 올해 7회 등 29차례 군사정보를 교환했다.

GSOMIA는 한국과 일본 정부가 2급 이하 군사비밀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5월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부터 일본과 정보를 교환해 지난 16일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을 쐈을 때까지 모두 7차례 정보를 교환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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