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일본산 수입식품 안전검사 2배 강화

이희경 2019. 8.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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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가 커지자 23일부터 안전검사 강화 조치를 적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량을 2배로 늘려 검사할 예정이다.

또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 건마다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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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가 커지자 23일부터 안전검사 강화 조치를 적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의 안전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검출돼 반송된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량을 2배로 늘려 검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조일자별로 1㎏씩 시험검사를 1회 하던 것을 1㎏씩 2회 채취하고 시험검사도 2회로 강화한다. 검사강화 대상품목은 일본산 17개 품목이다.

대상품목은 고형차, 당류가공품, 음료베이스, 초콜릿가공품 등 가공식품 10품목과 블루베리, 커피 등 농산물 3품목, 식품첨가물 2품목, 건강기능식품 2품목이다.

식약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개 품목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수입 건마다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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