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 청문회서 소명..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많아"

박원경 기자 2019. 8. 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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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가족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고통스럽게 과거를 돌아보고 있다면서도, 명백한 허위사실이 많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며 민주당이 제안한 국민 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원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23일) 오전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민주당이 제안한 국민 청문회가 열리면 당연히 출석해 국민들께 의혹을 소명하겠다며,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매일매일 저의 주변과 과거를 고통스럽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많이 힘듭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국민들의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딸의 대학 입학 의혹은 가짜 뉴스라고 강조한 조 후보자는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불편한 감정도 내비쳤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명백한 허위사실의 유포가 많습니다.]

친동생이 자신이 이사로 있던 웅동학원 재단 땅을 담보로 14억의 사채를 빌렸단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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