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논문에 '박사' 기재..해당 대학 전산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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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가 자신의 딸이 고교 시절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대학 논문 시스템 상 학위가 '박사'로 기재됐다는 지적에 "전산 오류"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3일 "후보자 딸이 대학전산시스템에서 '박사' 학위로 기재된 것은 종합정보시스템 전산 오류에서 발생한 결과"라는 내용의 교육부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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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가 자신의 딸이 고교 시절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대학 논문 시스템 상 학위가 '박사'로 기재됐다는 지적에 "전산 오류"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3일 "후보자 딸이 대학전산시스템에서 '박사' 학위로 기재된 것은 종합정보시스템 전산 오류에서 발생한 결과"라는 내용의 교육부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측은 "단국대학교는 지난 2015년 새로운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전 시스템에 등재돼 있던 연구 업적 중 연구자의 학위가 공란으로 된 부분이 모두 '박사'로 변경돼 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 딸 관련 논문에서도 저자 6인 중 3인(딸 포함)의 학위가 최초에는 공란으로 입력됐으나 새 시스템 적용 후 모두 박사로 잘못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다.
즉 조 후보자 측은 딸의 학위를 일부러 박사로 적은 것이 아니라는 해명이다.
한편 조 후보자 딸은 한영외고 재학 중에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가량 인턴을 한 뒤, 의학 영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런데 단국대 전산시스템에서 해당 연구과제를 조회하면 조 후보자 딸의 학위가 '박사', 소속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져 또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단국대 윤리위원회는 전날인 22일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제1저자로 논문에 이름을 올린 의혹 등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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