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文정권, 지소미아 파기 직후 日과 北발사체 정보공유"

김민석 기자 2019. 8.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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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4일 "문재인 정권이 지소미아(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를 발표해놓고 오늘 아침 북한미사일(발사체)에 대해서는 지소미아가 아직 종료 안 돼서 일본과 정보 공유한다고 한다. 문 정권이 국민들을 가지고 논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를 선언해놓고도 정보를 공유하는 것 보면 일본 정보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소미아 파기하는 걸 보면 문 정권은 대한민국 국익을 희생하면서 측근만 지키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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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대해선 지소미아 종료 안 됐다? 국민 가지고 놀아"
"파기 선언 해놓고 정보공유 하는 것 보면 日정보 꼭 필요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9.7.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4일 "문재인 정권이 지소미아(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를 발표해놓고 오늘 아침 북한미사일(발사체)에 대해서는 지소미아가 아직 종료 안 돼서 일본과 정보 공유한다고 한다. 문 정권이 국민들을 가지고 논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합참에서 저한테 문자로 알려온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소미아는 하나 주면 하나 받는 정보 일대일 교환 협정"이라며 "일본 정보가 도움이 안 되면 교환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정부가 (지소미아) 파기를 선언해놓고도 정보를 공유하는 것 보면 일본 정보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소미아 파기하는 걸 보면 문 정권은 대한민국 국익을 희생하면서 측근만 지키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한일 지소미아 대한민국에 꼭 필요함을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발사가 다시 입증해 줬다"며 "문 정권은 지소미아 파기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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