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이명박·박근혜 시절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이명선 기자 2019. 8. 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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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외수 씨가 25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외수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이라며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했나 싶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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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조국 옹호'.."갑자기 공자님이 한꺼번에 환생.."

[이명선 기자]

 
소설가 이외수 씨가 25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외수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이라며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했나 싶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외수 씨는 "언론들, 그리고 정치꾼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소문들과 의혹들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해 보지 않은 채로 일단 짱돌부터 던지시는 건 아닌지, 찬찬히 한번 생각해보자"고 했다. 


이명선 기자 (overvie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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