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페리아 연대기' 개발 중단 선언 "유저 만족 어렵다"

백민재 기자 입력 2019. 8. 27. 18:55 수정 2019. 8. 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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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자회사 띵소프트가 개발해오던 온라인게임 '페리아 연대기' 개발이 중단됐다.

27일 넥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끝에 '페리아연대기'의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출시를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에게 죄송한 말씀드리며, '페리아연대기'의 개발 경험을 발판으로 유저분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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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소프트 개발 '페리아 연대기' 개발 중단 공식 발표
 
 
 

넥슨의 자회사 띵소프트가 개발해오던 온라인게임 '페리아 연대기' 개발이 중단됐다.

27일 넥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끝에 '페리아연대기'의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외부 및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점검해왔으나, 유저 분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해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출시를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에게 죄송한 말씀드리며, '페리아연대기'의 개발 경험을 발판으로 유저분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페리아연대기'는 한 편의 셀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더불어 유저가 직접 지형 및 건물을 설계하는 크래프팅 시스템을 특징으로 삼은 온라인 MMORPG다. 지난 2012년 지스타 때 트레일러 영상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16년 지스타에서 시연 가능한 버전을 출품한 바 있다. 지난 8년간 약 600억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달 말 넥슨지티 자회사인 넥슨레드의 '프로젝트G'의 개발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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