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젊은 여성과 호텔에? 부적절 관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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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는 28일 김기동 원로 목사(81)가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교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성락교회 일부 교인들은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을 제보했다.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2년 전에도 불거졌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잠잠해졌다.
그러나 김 목사가 젊은 여성과 호텔에 드나드는 새로운 영상이 등장하면서 이 같은 의혹은 다시 수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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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지인들, 주변 분들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전날 방송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을 통해 수면에 올랐다.
PD수첩에 따르면 ‘귀신 쫓는 목사’로 명성을 떨친 김기동 목사는 성도 15만 명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성락교회 일부 교인들은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을 제보했다. 김 목사가 20대로 보이는 여성 A 씨와 호텔에서 10차례 이상 목격됐다는 것.
A 씨는 모태 신앙 교인으로, 가족 모두 성락교회에 다니고 있다. 목격자는 호텔에서 두 사람을 목격할 때마다 영상을 촬영했다.
예배 중 두 사람의 부적절한 행동을 봤다는 교인도 있었다. 또 다른 목격자는 PD수첩에 “(김기동 목사가) 왼손으로 (A 씨의) 허벅지를 만지고 계셨더라”고 말했다.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2년 전에도 불거졌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잠잠해졌다. 그러나 김 목사가 젊은 여성과 호텔에 드나드는 새로운 영상이 등장하면서 이 같은 의혹은 다시 수면에 올랐다.
김기동 목사는 PD수첩에 “손녀처럼 아껴 위로와 격려를 했을 뿐 부적절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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