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 쫓는 檢,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채혜선 2019. 8. 29. 09:23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시청 7층 오 시장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부산지역 의료기관장 임명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이날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논란의 당사자인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원장이 양산부산대병원 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던 조 후보자 딸에게 교수 재량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과정에 관련 규정을 어겼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노 원장은 출국 금지된 상태다.
오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 중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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