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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산 500조' 넘는 나라..경기부양 '승부수'

김수진 입력 2019. 08. 29. 20:19 수정 2019. 08. 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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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내년도 나라살림에 쓸 예산 안을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9.3%라는 증가율을 체감적으로 말씀드리면 4백 조 예산을 넘긴 게 2017년 도였는데 3년 만에 5백 조를 넘길 정도로 정부가 나랏 돈을 적극 투입해서 경제를 살리는 승부수를 걸겠다는 건데 '초슈퍼 예산'이라는 표현까지 나옵니다.

먼저 김수진 기자의 리포트 보신 이후 꼼꼼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 리포트 ▶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필요한 데 적극 투자하는, 한마디로 "올해보다 월등히 확장적 기조"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부총리]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확장적 기조로 편성하였습니다."

성장동력을 키우는 혁신성장으로 경기를 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입니다.

산업과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27% 늘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예산도 17% 늘어났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해 핵심 소재,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기술자립에 2조 1천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에 4조 7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내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 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도 3년 만에 다시 22조원대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25조 8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됐고, 국방 예산도 사상 처음 50조 원을 넘었습니다.

첨단 무기 도입 등 방위력 개선에 예산이 확대 편성된 탓입니다.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영상편집: 김선천)

김수진 기자 (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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