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터진 강둑'..모로코서 축구 관람중 홍수로 7명 익사

윤홍집 2019. 8. 29.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부에서 홍수로 강둑이 터져 축구 팬 7명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로코 당국은 라바트에서 남쪽으로 600km 떨어진 타루단트 지역에서 폭우로 강둑이 터져 축구 경기장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모로코 지방관리들은 이 홍수로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모로코 기상당국은 28∼29일 남부 많은 지역에서 폭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모로코의 이그렘 지역에서 홍수 물이 도로를 휩쓸고 있다 AP /사진=뉴시스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부에서 홍수로 강둑이 터져 축구 팬 7명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로코 당국은 라바트에서 남쪽으로 600km 떨어진 타루단트 지역에서 폭우로 강둑이 터져 축구 경기장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모로코 지방관리들은 이 홍수로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17세 소년도 포함됐다.

모로코 기상당국은 28∼29일 남부 많은 지역에서 폭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모로코에서는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번하다. 지난 7월 하순에는 중부 하우즈 지역의 한 도로에서 폭우가 초래한 산사태로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15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모로코 #홍수 #축구장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