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91% 찬성" 부산대도 '조국 딸 진상규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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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28)의 장학금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단체행동에 나선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지난 28~29일 '대학본부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단체행동'의 찬반을 묻는 학생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 재학생 중 91.5%(9850명)가 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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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28)의 장학금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단체행동에 나선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지난 28~29일 '대학본부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단체행동'의 찬반을 묻는 학생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 재학생 중 91.5%(9850명)가 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이 기간 재학생 1만95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학생총투표를 실시했다. 최종 투표율은 50.8%(9934명)이며, 이 중 9085명(91.4%)가 찬성했고, 나머지 849명(8.5%)이 반대 표를 던졌다.
총학생회는 재학생 과반의 찬성으로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후 3시 대학 내 성학관 1층에서 '제2차 효원인 공론의 장'을 열어 단체행동의 형식과 일시, 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총 학생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재학생과 신분이 확인되는 졸업생만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8일 부산대에서 학생 100명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 행사는 총학생회 차원이 아닌 일부 재학생과 졸업생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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