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공공보건의료대학원 부지 확정 .. 건립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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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에 세워지는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부지가 확정돼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는 월락동 남원의료원 일대 6만 4000㎡를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부지로 확정하고 매입 작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의료원 옆 부지에는 대학원 본관과 강의장 등 교육시설, 도로 건너편에는 기숙사를 비롯한 부속시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예산에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계비 9억원을 반영한 상태라고 남원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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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지역에 세워지는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부지가 확정돼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는 월락동 남원의료원 일대 6만 4000㎡를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부지로 확정하고 매입 작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정된 부지는 남원의료원 옆 시유지 1만 5000㎡와 충경로 맞은편의 시유지와 사유지 4만 9000여㎡ 등이다.
남원의료원 옆 부지에는 대학원 본관과 강의장 등 교육시설, 도로 건너편에는 기숙사를 비롯한 부속시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들 부지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열었다. 남원시는 연말 안에 매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4년제인 공공보건의료대학원은 공공보건에 종사할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이다. 지난해 2월 폐교된 서남대 의대의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원은 49명이며 2022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남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가 건립을 맡는다. 시는 토지매입에 필요한 84억원 중 64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예산에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계비 9억원을 반영한 상태라고 남원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공사가 시작되도록 매입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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