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가족 논란 넘어 대학입시 재검토하라"(상보)

조소영 기자,김성은 기자 2019. 9.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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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수석은 이날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에 대한 여러 개선의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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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세대 깊은상처 직시해야..교육관련 방안 강구를"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국 순방을 위해 1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환송인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 방문하고 태국을 공식 방문해 양자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19.9.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성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길을 앞두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가진 당정청 고위관계자 환담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이날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에 대한 여러 개선의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의 가치는 경제영역에 한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영역, 특히 교육분야에서도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이상론에 치우치지 말고 현실에 기초해서 실행가능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특별히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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