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스트리아 빈,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혀
입력 2019. 09. 04. 11:34기사 도구 모음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빈은 작년 평가에서 7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해온 호주 멜버른을 2위로 밀어낸 데 이어 올해도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AFP 통신은 빈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요인으로 편리한 대중교통과 알프스에서 제공되는 신선한 수돗물, 다양한 문화생활 등을 꼽았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4일 세계 140개 도시의 주거환경을 평가한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빈은 작년 평가에서 7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해온 호주 멜버른을 2위로 밀어낸 데 이어 올해도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안정과 보건,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점 만점 기준에 99.1을 얻었다. 멜버른은 빈에 0.7점 뒤진 98.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AFP 통신은 빈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요인으로 편리한 대중교통과 알프스에서 제공되는 신선한 수돗물, 다양한 문화생활 등을 꼽았다.
3위는 호주 시드니, 4위는 일본 오사카, 5위는 캐나다 캘거리, 6위는 캐나다 밴쿠버, 공동 7위는 캐나다 토론토와 일본의 도쿄, 9위는 덴마크 코펜하겐, 10위는 호주 애들레이드 등이 꼽혔다.
보고서는 "서유럽과 북미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계속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꼴찌인 140위를 차지했고, 나이지리아 라고스, 방글라데시 다카, 리비아 트리폴리, 파키스탄 카라치 등의 순으로 거주 환경이 나쁜 것으로 평가됐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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