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韓불매운동에도 해외매출 '훨훨'

강기준 기자 2019. 9. 4.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니클로가 한국의 불매운동 타격에도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매출을 웃도는 등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달 일본내 매출이 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월 발표예정인 8월기 결산은 해외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성장 전망은 밝지만 한국 사업은 불매운동의 역풍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매출 감소 예상에도 해외매출, 사상 첫 일본내 매출 넘어설듯
/사진=뉴스1


유니클로가 한국의 불매운동 타격에도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매출을 웃도는 등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달 일본내 매출이 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객단가는 3.2% 감소했지만, 고객수가 13.5%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8월기(2018년 9월~2019년 8월) 국내 매출은 1% 증가해 7년 연속 전년을 웃돌았다. 점포수는 줄이는 대신 점포 대형화를 통해 점포당 매출을 늘리는 전략을 취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는 10월 발표예정인 8월기 결산은 해외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대 시장인 중국 사업의 성장세 덕분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성장 전망은 밝지만 한국 사업은 불매운동의 역풍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1400억엔(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정도였다.

[관련기사]☞[속보]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 받은 것 맞아…학생들 영어 가르쳤다"구혜선 "안재현, 여배우와 호텔서 찍은 사진 있다" (전문)민주당 "한국당, '나경원소환조사' 검색어 못 이겨"조국 딸 '6등급' 영어실력 하위권? 졸업생 말은 달랐다구혜선 "오연서 맞고소 예정 없다, 이혼 소송도 NO"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