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3% "대입제도, 정시가 수시보다 바람직"[리얼미터]

2019. 9. 5.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입시제도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수시 전형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생과 20대는 70% 이상이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시 선호는 23%.."모든 직업·연령·지역에서 '정시 바람직'이 대다수"
'수시 vs 정시'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여론 [리얼미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학입시제도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 위주의 수시 전형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생과 20대는 70% 이상이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입 제도에 대한 여론을 4일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501명 중 63.2%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였으며 나머지 14.3%는 '모른다'라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특히 19∼29세 응답자 중 72.5%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해 젊은 층에서 정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0대 67.3%, 50대 65.3% 순으로 정시 선호도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 응답자(26명) 가운데 73.5%가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9.9%)과 대전/세종/충청(66.4%), 광주/전라(65.8%), 경기/인천(65.1%)에서 정시를 선호하는 의견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5명이 응답한 제주에서는 84.6%가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리얼미터측은 "모든 직업·연령·지역·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zitrone@yna.co.kr

☞ '조국 사모 펀드' 의혹 중심엔 이 사람이 있다
☞ '우유대금 7개월 미납'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 CJ장남 "하루 빨리 구속을 바란다"…檢 반응은
☞ '엽기' 여성, 가방에 영아 숨겨 출국하려다 적발
☞ 오연서 "안재현과 염문설은…" 구혜선 주장 반박
☞ 등산하기 좋은 계절 가을, 샛길 탐방은 절대 NO!
☞ 공지영 "기레기들이 카더라 뿌리면 시민이 팩트체크"
☞ 일본이 中파워블로거 모시기에 경쟁하는 이유
☞ 집 떠나 숨진 줄 알았던 엄마…20년 만에 모녀 상봉
☞ '보복운전' 최민수 집행유예…항소 질문에 한 말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