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기록상 조국 딸 학생부 발급, 검찰과 본인 2건뿐"

최민지 기자 2019. 9.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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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장학을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혹시 다른 정보 유출자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학생부가 저장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접속 로그 기록을 봐야하는데 이것이 (유출자에 대한) 사찰 논쟁이 있을 수 있어 관련 유권해석을 맡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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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자에 대한 사찰 여부 유권해석, 행안부에 문의한 상황"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반박하는 자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주광덕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교 재학 때 성적을 제보받았다고 밝힌 뒤 "한영외교 과목은 16과목으로 영어만해도 독해, 문법, 작문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며 "한국어를 영어논문으로 만들려면 한국말로 이해해야 하는데 (조 후보자 딸의) 작문 평가는 하위등급으로 대부분이 6~8등급 이하였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스1

서울교육청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장학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서에 유권해석을 맡긴 상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5일 오후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기자회견에서 "현재 학교(한영외고)로부터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올 8월 이후 조씨의 학생부를 발급한 사람은 기록 상 조씨 본인과 (압수수색 당시) 검찰 2건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혹시 다른 정보 유출자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학생부가 저장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접속 로그 기록을 봐야하는데 이것이 (유출자에 대한) 사찰 논쟁이 있을 수 있어 관련 유권해석을 맡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에 문의한 결과 유권해석을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에 의뢰하라는 답변이 와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학을 감사로 전환할 계획에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상황에 따라 교육감이 판단할 일"이라고 답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부에 나타난 조 후보자 딸의 영어 등급이 구체적으로 6~8등급 이하"라고 말했다. 이에 조씨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수사해 달라며 경남 양산경찰서 민원실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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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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