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성해 총장 "조국 교수와 통화 한번했다"
김윤호 2019. 9. 6. 14:30
"조국 교수와는 한번 통화 했습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6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청문회 중에 조국 교수와 두 차례 통화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 주목되는 발언이다.
그는 "4일 오전에 한차례 정경심 교수와 통화를 하던 중 이어받아 조 교수와 통화를 한 게 전부다. 대신, 당일 저녁인가, 그다음 날인지 정 교수 전화번호가 부재중으로 한 차례 더 들어온 것을 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다 자꾸 이야기하는데, 전화가 오겠느냐"며 "조 교수뿐 아니라 청와대나 정부기관 등 다른 곳에서도 '외압' 같은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자로 진실만 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영주=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