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만에..'文대통령 약속' 거제 저도 17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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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반환을 약속한 거제시 '저도'가 오는 17일 개방돼 첫 방문객을 맞는다.
경남 거제시는 저도를 오가는 유람선이 17일 오후 2시 30분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저도를 찾아 반환을 약속하면서 1972년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된지 47년 만에 금단의 섬이 열리게 됐다.
저도에 군사시설과 휴양시설, 대통령 별장이 있는 만큼 하계·동계 정비기간 등을 제외하면 1년 중 7개월 정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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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요금 성인 1명 당 1만 8천 원, 거제 시민 3천 원 할인
경남 거제시는 저도를 오가는 유람선이 17일 오후 2시 30분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장목면 궁농항에서 출발해 3.9km, 10분 거리에 있는 저도로 출발한다.
유람선사인 ㈜거제저도유람선은 360명이 탈 수 있는 유람선 1척을 투입한다.
왕복 요금은 인터넷 예약 기준으로 성인 1명 당 1만 8000원, 거제시민은 3000원 할인된 1만 5000원이다.
저도는 43만 여㎡ 규모의 섬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때 자주 찾았던 이른바 바다의 청와대라 불리는 '청해대'가 있어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 왔다.
저도에 군사시설과 휴양시설, 대통령 별장이 있는 만큼 하계·동계 정비기간 등을 제외하면 1년 중 7개월 정도 관람할 수 있다.
주 5일(월·목 제외), 하루 2회 600명의 방문객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둘러볼 수 있다.
대통령 별장과 군사 시설은 볼 수 없고 산책로와 전망대, 해수욕장, 골프장 등만 개방 대상이다.
저도행 유람선은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20분 하루 두차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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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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