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카니발 폭행 사건' 피의자 영장 기각

2019. 9. 9.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가족 앞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상해) 위반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다 상대방 운전자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법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없어"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가족 앞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끼어들기 항의하자 자녀 앞에서 폭행…'카니발 폭행' 공분 (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지법 심병직 부장판사는 9일 "피의자가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를 가지고 있는 등 도주의 염려나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되지 않고, 부양해야 할 가족도 있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피의자는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일부 다르게 주장하고 있지만, 자신의 범행 자체는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상해) 위반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다 상대방 운전자 B씨와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운전자 A씨는 당시 폭행 장면을 촬영하던 B씨 아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내리치고 던져버리기도 했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5살과 8살 된 자녀들도 함께 타고 있었다.

폭행 장면을 목격한 아이들은 심리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복 운전과 아동학대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를 보강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 카니발 사건'의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며 지난달 16일 게시된 국민청원 글은 22일만인 7일 '한달 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와대와 정부는 해당 청원 마감일인 오는 15일부터 한 달 이내에 청원 글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dragon.me@yna.co.kr

☞ 조국 '조촐한' 취임식…당분간 윤석열과 인사도 없을 듯
☞ 박지원 "조국 무너지면 文 탄핵ㆍ하야 주장 나올수도"
☞ 간미연과 결혼하는 3살 연하 배우 황바울은 누구
☞ 곽상도 "조국 딸 출생신고자는 조국…청문회 위증"
☞ 日언론,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큰 관심'…왜?
☞ 靑 '유승준 입국 금지' 청원에 답변 내놨다
☞ "박항서, 스승 히딩크도 이겼다"…베트남 언론도 난리
☞ 조국 법무장관 취임식…'환영' 팻말 든 직원과 악수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부인하다 확인 들어가니…"
☞ 태풍 파사이, 日수도권 강타…강풍에 사람도 날아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