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현충원 참배.."국민의, 국민께 검찰개혁" 방명록

강진아 입력 2019. 9.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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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임명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8시께 법무부 간부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조 장관은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법무부는 이날 조 장관의 현충원 참배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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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간부들과 현충원 참배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 완수 최선"
국무회의 참석 후 오후엔 법무부로
【서울=뉴시스】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2019.09.10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임명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현충원 참배에서도 검찰개혁 완수 임무를 재차 강조했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8시께 법무부 간부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조 장관은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조 장관은 전날 취임식에서도 '법무·검찰 개혁' 과제 완수의 취임 일성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개혁'을 강조하면서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받은 법무부와 검찰 권한이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쓰였는지 깊이 성찰하고 반성해야 할 시기"라며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조 장관의 현충원 참배 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이는 조 장관이 조용히 참배를 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충원 참배 후 조 장관은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국무회의를 마친 뒤에는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로 이동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업무보고를 받고 내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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