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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더 서럽다" 학교비정규직 휴가비 일괄지급 요구

구무서 입력 2019. 09.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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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들은 10일 명절에 정규직과 비교해 임금·근로 조건에서 차별을 받는다며 일괄지급을 요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시도교육청들은 차별해소 의지로 성실교섭에 나서야 한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차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공정임금제 실현 계획 아래 기본급과 근속수당의 인상은 물론 명절휴가비와 상여금, 맞춤형복지비의 차별없는 인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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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보다 명절휴가비·정기상여금 적어
일부 직종은 명절 유급휴일 없거나 1일뿐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에 비해 명절휴가비와 정기상여금 지급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에게도 정규직과 같은 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2019.09.10.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들은 10일 명절에 정규직과 비교해 임금·근로 조건에서 차별을 받는다며 일괄지급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차별증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정규직의 경우 명절휴가비로 기본급의 60%(95~188만원)이 연 2회 지급되지만 비정규직은 50만원만 연 2회 지급된다. 정기상여금은 정규직이 평균 약 200만원을 받을 때 비정규직은 지역에 따라 90만~100만원을 받는다.

근로조건에서도 학교 당직기사는 명절 유급휴일이 없거나 1일 정도이고 명절휴가비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당직기사 오기환씨는 "오늘도 근무를 해야 하는데 오죽하면 기자회견에 나오겠나"며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차별이 아닌 학대"라고 말했다.

이들은 명절휴가비와 정기상여금을 시간제 근무에 관계없이 동일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시도교육청들은 차별해소 의지로 성실교섭에 나서야 한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차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공정임금제 실현 계획 아래 기본급과 근속수당의 인상은 물론 명절휴가비와 상여금, 맞춤형복지비의 차별없는 인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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