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환경상 "후쿠시마 방사성 처리수 바다 방출 외 방법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라다 요시아키(原田義昭) 일본 환경상은 10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하고 있는 오염된 처리수에 대해 "(바다에) 방출해 희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지지(市事)통신이 보도했다.
하라다 환경상은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그러나 "앞으로 정부 전체에서 신중하게 논의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한 의견으로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하라다 요시아키(原田義昭) 일본 환경상은 10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트리튬을 포함하고 있는 오염된 처리수에 대해 "(바다에) 방출해 희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지지(市事)통신이 보도했다.
하라다 환경상은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그러나 "앞으로 정부 전체에서 신중하게 논의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한 의견으로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하라다 환경상은 "원자력 규제위원회 위원장도 '안전성과 과학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출에 따른 피해를 둘러싼 소문이나 어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국가가 모든 노력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원자로에서 녹아내린 핵연료(파편)를 냉각시키기 위해 냉각수를 주입하고있어 오염된 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 약 980개의 저장 탱크에 고인 방사성 트리튬 등 오염수는 약 115만t에 달하는데 지금도 하루 150t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부지의 제약으로 총 137만t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설치가 최대치라고 말하고 있다. 지하수 유입량을 억제하더라도 2022년 여름에는 탱크가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8월27일 처리된 오염수 대책에 대해 한국에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결론을 내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日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해체…K팝 빈부격차 커져(종합)
- 젝스키스 장수원 모친상…부인 임신 중 비보
- '歌皇 은퇴식' 시작됐다…나훈아 "섭섭하냐? 그래서 그만둔다"(종합)
- 공형진, 모친상…母 뇌경색 투병 중 별세
- 이경실, 박명수와 오해·갈등…"일부러 피했다"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