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에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전달한 네티즌 [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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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교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청탁 관련 의혹 내용을 전달했다는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예일대 측에 "지금 한국의 유명 정치인이자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논문을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큰 뉴스다. 해당 논문은 귀 대학의 입시에도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예일대에 재학 중"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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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예일대학교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청탁 관련 의혹 내용을 전달했다는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 예일대에 메시지 남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이럴 때 쓰려고 영어를 배웠나 보다”라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예일대 측에 “지금 한국의 유명 정치인이자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논문을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큰 뉴스다. 해당 논문은 귀 대학의 입시에도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예일대에 재학 중”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어 그는 해당 의혹을 다룬 기사 링크들을 첨부해 예일대 측에 송부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후기 기대하겠다”, “직접 행동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이래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건가"라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과학경시대회와 포스터 작성 등은 모두 저희 아이가 직접 실험하고 작업한 것”이라며 "당시 실험실이 없는 상황에서 아는 분에게 실험실 사용을 부탁한 것이 특혜라고 읽혀지는 부분이 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 측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국제 학술대회에 제출한 것이 논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은 논문도 아닐 뿐더러 학회지에 게재되지도 않았다는 것.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의 아들은 고등학교를 최우등졸업한 우수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예일대 #논문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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