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애플 이벤트'..관전포인트 3가지

박효주 기자 입력 2019. 9. 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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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시리즈 3종 공개..애플워치5, 뉴아이패드도 선봬
아이폰11 예상 이미지. /사진=벤게스킨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연례 제품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11 △애플워치 시리즈5 △아이패드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애플이 사전에 보낸 초대장에서 ‘혁신에 의해서만'(by innovation only)이란 문구를 넣은 만큼, 어떤 새로운 변화가 들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애플 첫 트리플 카메라…아이폰11 3종 공개=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의 중심은 새로운 '아이폰11'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아이폰11은 전작과 같이 3종으로 출시되며, 상위모델 2개는 아이폰11 프로·프로 맥스, 일반 모델은 아이폰11 또는 아이폰11R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11 프로 모델은 아이폰XS·XS 맥스 후속으로 각각 5.8인치·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변화는 후면의 큰 사각형 카메라 모듈이다. 여기에는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후면에 광각 렌즈를 포함한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1200만 표준·망원·광각 렌즈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탑재되는 광각 렌즈는 120도 시야각을 제공하며, 30프레임 4K 촬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또 달라진 마이크 배치로 영상 촬영에서 향상된 스테레오 녹음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으로 분류되는 아이폰11은 전작과 같이 LCD(액정표시장치)를 사용하며,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표준과 망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 모델 모두 더 넓은 각도와 더 짧은 거리에서 얼굴을 감지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페이스 ID가 적용될 전망이다.

제품 가격은 아이폰11 프로·프로 맥스가 각각 999달러(119만원)와 1099달러(131만원)로 시작하고, 아이폰11은 749달러(89만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1의 1차 출시는 9월 중하순이 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는 10월 말~11월 초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시리즈4.

◇애플워치5·새로운 크기의 아이패드도=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워치 시리즈5'(애플워치5)와 새로운 크기의 아이패드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5는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4에서 사용한 알루미늄·스테인리스 소재뿐 아니라, 티타늄과 세라믹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성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 외는 새로운 워치 OS(운영체제) 6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워치 OS 6는 독립으로 실행되는 앱스토어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계산기, 음성 메모와 같은 앱을 별도 설치해 실행할 수 있다. 새로운 워치 페이스 추가와 배터리 수명 개선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패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9.7인치를 대신할 새로운 보급형 제품으로 10.2인치 크기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이폰XS에 탑재됐던 A12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더 얇아진 베젤(테두리)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 애플 아케이드까지…서비스 확대=애플은 올 3월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TV+와 애플 아케이드를 발표했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와 요금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애플TV+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같다.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애플 아케이드는 사용자가 월 1회 요금을 지불하면 기기 제한 없이 어떤 기기에서나 100개가 넘는 유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두 서비스의 출시 날짜와 가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국내에서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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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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