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연체액 575억원..20대 135억원 '최다'

2019. 9. 11.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무선 통신비 연체액이 57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유무선 통신비 연체 건수는 52만7천137건, 연체액은 574억6천400만원에 달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 등 유선통신의 연체 건수는 16만7천938건이 발생해 유선통신비 가계부채가 88억8천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상직 의원 "소득별 통신비 부담 완화책 필요"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유무선 통신비 연체액이 57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유무선 통신비 연체 건수는 52만7천137건, 연체액은 574억6천400만원에 달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42억800만원, KT가 213억3천800만원, LG유플러스가 119억1천600만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4억7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108억5천300만원이었으며 40대가 94억8천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무선요금 연체액이 485억8천100만원으로 총 연체액의 84.5%를 차지했다.

20대의 연체액이 126억1천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순이었다.

미성년자 연체 건수도 2만859건에 달했고 연체액은 21억1천700만원이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 등 유선통신의 연체 건수는 16만7천938건이 발생해 유선통신비 가계부채가 88억8천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체액이 전체의 23.4%에 달하는 20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상직 의원은 "소득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CG) [연합뉴스TV 제공]

[표] 통신사별·연령별 통신비 연체 현황 (단위: 건, 백만원)

주) 기타는 연령별 분류가 불가능한 법인 및 외국인 가입자 등

(자료: 윤상직 의원실, 과기정통부)

harrison@yna.co.kr

☞ "韓여권 팝니다"…커뮤니티에 등장한 매매 광고
☞ 애플, 아이폰 신작 '11프로·프로맥스' 공개…가격은
☞ "벌써 시들?…추석연휴 일본행 출국 여객 수 예상"
☞ 호화 장례식에 요양원까지…반려동물 이색 서비스
☞ 오세훈 "독재자 문재인을 탄핵하자" 주장
☞ 도로공사 여성 요금수납원, 상의 탈의 시위까지
☞ 이언주 의원 눈물의 삭발…머리 깍아준 남자 누구?
☞ 배우 김민준,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와 내달 결혼
☞ 조국 법무장관 임명 '놀라운' 여론조사 결과는
☞ 놀림거리된 초등생 '수제' 티셔츠, 대학이 전격발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