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피의사실 공표' 도 넘어..검찰에 고발"

김지경 ivot@mbc.co.kr 입력 2019. 9. 11. 10:46 수정 2019. 9.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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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아들 래퍼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음주사고는 분명히 국민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범죄고 제 아들은 잘못에 상응하는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면서도 "경찰이 악의적 여론 조성을 위해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유출하고

수시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또한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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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아들 래퍼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피해자의 진술 내용과 전화번호, 자신이 운전자라고 나선 20대 남성의 가게 등 경찰 외에 알 수 없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피의자와 피해자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음주사고는 분명히 국민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범죄고 제 아들은 잘못에 상응하는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면서도 "경찰이 악의적 여론 조성을 위해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유출하고 수시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또한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경찰은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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