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석 차례상 비용 26만 원..작년보다 0.1%↑"

모은희 2019. 9. 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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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26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 감시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 24개 품목에 대해 5∼6일 물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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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평균 26만 원으로 지난 해보다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 감시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 24개 품목에 대해 5∼6일 물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제수 24개 품목의 구매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6만 142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평균 19만 9,46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마켓 21만 7,255원, 대형마트 25만 3,071원, 기업형 슈퍼마켓(SSM) 28만 2,610원, 백화점 40만 7,250원 순이었습니다.

평균 구매가보다 백화점은 56.5%, SSM은 8.6% 비쌌고, 대형마트는 2.7%, 일반슈퍼는 16.5%, 전통시장은 23.3%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축산물과 채소, 과일 등은 전통시장이, 수산물은 일반슈퍼가,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24개 품목 중 가공식품과 과일, 채소 등 9개 품목의 값이 지난해보다 올랐고, 수산물과 축산물 등 15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예년보다 추석이 일찍 찾아와 햇밤(33.9%)과 햇사과(10.2%), 햇배(8.4%) 등의 가격 상승 폭이 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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