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도 연합군, F-15·F-35A로 IS 거점 폭격

강민경 기자 입력 2019. 9. 11. 15:01 수정 2019. 9.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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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도 연합군이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이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티그리스 강 인근의 한 섬에 3만6000㎏ 규모의 폭격을 가했다.

10일(현지시간) IS 격퇴를 위한 '내재적 결의 작전' 국제연합군(CJTF-OIR)은 이날 미군 F-15 스트라이크 이글과 F-35A 라이트닝2가 이라크 공군기와 함께 살라딘 주 카누스 섬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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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군기와 함께 살라딘 주 카누스 섬 공습
초목에 숨어있는 IS 대원 소탕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군 주도 연합군이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이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티그리스 강 인근의 한 섬에 3만6000㎏ 규모의 폭격을 가했다.

10일(현지시간) IS 격퇴를 위한 '내재적 결의 작전' 국제연합군(CJTF-OIR)은 이날 미군 F-15 스트라이크 이글과 F-35A 라이트닝2가 이라크 공군기와 함께 살라딘 주 카누스 섬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이번 공습을 통해 IS 전투원들의 무성한 초목에 숨는 작전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연합군 특수작전사령관인 에릭 힐 소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린 다에시(IS)가 카누스 섬에 잠복하는 능력을 무력화했다"며 "연합군이 계속 지역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전역에서 세력을 잃은 IS는 뿔뿔이 흗허져 사막이나 동굴에 잠복 조직을 만들거나 이라크 내 도시나 마을 주민들과 섞여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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