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스파이와 싸워야" 美의원들, 중국군 소유 기업 명단 요구

2019. 9. 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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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당파 의원 그룹이 12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유 기업들의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중국군 소유 기업들이 "미국 회사들의 보유 정보를 이전하기 위해 해당 회사들을 인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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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들, 에스퍼 국방에 서한 보내..中 "냉전시대 사고방식"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미국의 초당파 의원 그룹이 12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유 기업들의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척 슈머(뉴욕)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톰 코튼(공화·아칸소) 상원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군사 목적으로 이뤄지는 중국의 '기술 훔치기'를 억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중국군 소유 기업들이 "미국 회사들의 보유 정보를 이전하기 위해 해당 회사들을 인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방위산업을 겨냥한 중국 공산당의 "경제적 스파이 행위"와 맞서 싸우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활용하라고 국방부에 촉구했다.

이에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근거가 없는 냉전시대 사고방식"이라며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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