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5조 규모 LNG플랜트 공사 수주

기자 2019. 9.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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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추석 연휴 이재용,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연휴 중 사우디아라비아 공사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건설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으로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전 국왕의 왕명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5조원 규모 가스플랜트 수주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공사를 사실상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LNG 플랜트 사업에서 원청사 자격으로 참여했는데요.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등이 포함된 SCD(사이펨·치요다·대우건설) 조인트벤처(JV) 컨소시엄은 1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발주처인 '나이지리아 LNG'와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조원(43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카카오 '라이언택시' 이르면 10월부터 달린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르면 오는 10월 대형택시 서비스 '라이언택시'(가칭)를 출시합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택시 중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서울시에 운영 지침을 요청했는데요.

라이언택시를 운행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100여개 법인택시 회사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휴를 통한 초기 운행 목표 대수는 타다(1000여대)와 비슷한 수준인 대형택시 700~800대다. 서비스 지역은 타다와 같은 서울·경기·인천입니다. 

차종은 기아차 카니발과 현대차 스타렉스 중 법인택시가 선택하면 되며, 외관은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으로 꾸며지는데요.

라이언택시는 전국 회원 수가 23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 하나금투, 1조원대 독일 상업시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하나금융투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상업시설인 '더 스퀘어'의 새 주인이 될 전망입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유럽계 부동산 운용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매물로 내놓은 '더 스퀘어' 인수전에 참여,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계약을 체결합니다.

'더 스퀘어'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상업시설로,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와 루프트한자,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인수가를 1조3천억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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