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여객기의 무지개 비행운..햇빛과 얼음이 빚은 조화

강민경 기자 2019. 9. 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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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을 나는 항공기가 무지갯빛 비행운을 내뿜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16일 cnn 방송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사진작가 마이클 마스턴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문제의 무지개 비행운 사진은 지난 6월 브리즈번 상공을 나는 콴타스항공 보잉 777기를 쫓다 잡았다.

마스턴은 "무지개 비행운은 워낙 고공이어서 육안으로는 관찰이 쉽지 않고 특수 카메라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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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스턴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고공을 나는 항공기가 무지갯빛 비행운을 내뿜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16일 cnn 방송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사진작가 마이클 마스턴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는 3년전부터 호주 콴타스항공 승무원인 여자친구를 태운 항공기의 운항 장면을 전문적으로 렌즈에 담아왔다. 문제의 무지개 비행운 사진은 지난 6월 브리즈번 상공을 나는 콴타스항공 보잉 777기를 쫓다 잡았다.

사진은 포토샵이 아니다. 실제 자연이 빚어내는 환상의 과학이다. 독일우주항공센터는 대기중 수분이 많을 시 기체가 뿜는 운무가 얼음 결정체를 만드는데 햇빛의 각도에 따라 무지개 색채를 띠게 된다고 밝혔다.

마스턴은 "무지개 비행운은 워낙 고공이어서 육안으로는 관찰이 쉽지 않고 특수 카메라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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