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동남아인 4명 구속..여과장치도 손수 제작

2019. 9. 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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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2)씨 등 동남아시아인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충북 한 아파트에서 4차례 필로폰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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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필로폰 연기 여과장치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2)씨 등 동남아시아인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충북 한 아파트에서 4차례 필로폰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열한 필로폰을 빨대·볼펜 대·고무호스·유리관 등을 이용해 흡입하는 연기 여과장치까지 손수 만들어 범행을 저질렀다.

A씨 등은 2017년부터 지난해 사이 차례로 관광을 하겠다며 한국에 무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이들과 별도로 지난 4일 해외에서 입국한 직후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한국인 B(39)씨도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 출입국·외국인청, 인천본부세관 등 인천공항에 입주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피의자들을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공조를 더 강화해 인천공항을 통한 범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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