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5조원 규모 호주 미래형 장갑차 사업 최종후보

2019. 9.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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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는 호주 정부가 진행하는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호주 정부는 지난 16일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shortlist) 장비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 등 2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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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인메탈社와 경합..2021년 말 최종사업자 선정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 [한화디펜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화디펜스는 호주 정부가 진행하는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호주군(軍)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내용으로, 총 8조∼12조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 가운데 장비 획득에만 5조원이 편성돼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 16일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shortlist) 장비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 등 2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군에서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백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방호력과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레드백'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맹독성 거미인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온 이름이다.

호주군은 레드백과 링스를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시험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호주의 포탑 제조업체인 EOS와 '팀 한화'를 구성했으며, 올해 1월 호주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주(州) 정부와 협력해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으로, 호주군의 최대 관심사인 '자주국방'에 대응해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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