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친한 가짜시민단체 정치공작성 고발..법적 대응"

조용석 2019. 9.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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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아들·딸 입시 특혜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겨냥 "조국과 친한 가짜시민단체의 정치공작성 고발"이라고 비판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권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어 물타기 공세를 하더니 이제는 가짜뉴스를 넘어 정치공작성 고발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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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 발언
민생경제연구소 등 나 원내대표 업무방해로 고발
"조국 방탄 국회 조짐 보여..조국 국감 만들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아들·딸 입시 특혜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겨냥 “조국과 친한 가짜시민단체의 정치공작성 고발”이라고 비판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권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어 물타기 공세를 하더니 이제는 가짜뉴스를 넘어 정치공작성 고발을 일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단체는 전날 나 원내대표를 아들·딸 입시와 관련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고발에 이어)거기에 부화뇌동한 일부 매체가 확산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 법적대응은 법률지원단에서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과 관련된 서울시·부산시 관련 의혹을 파헤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을 포함 곳곳 상임위에서 이른바 ‘조국 방탄’ 조짐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이 조국 방탄 인사청문회에서 이어 방탄 정기국회까지 하려는 시도에 대해 한국당은 조국 국감을 만드는 것은 물론 이번 정기국회는 조국 파면 관철 및 헌정농단 중단 국회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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