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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결함 리콜검사' 뒷짐..2년째 감감무소식

이규엽 입력 2019. 09. 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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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행중인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는 문제가 발생해 제조업체가 리콜을 했지만, 이 리콜이 적정했는지 검사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험부담만 피해자에게 고스란히 넘어가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요청으로 제출한 자룝니다.

17년 5월에 '세타 2엔진'을 장착한 그랜저와 쏘나타, K시리즈 등을 리콜한 것으로 돼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이 주행 중 멈춰서는 문제가 발생해 리콜을 실시했던 건데, 문제는 이 리콜에 대한 적정성 검사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당시 리콜의 원인으로 엔진결함 의혹이 제기됐고, 재판까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는 여전히 검사를 진행 중이거나 검사를 할 예정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적정성 검사 진행현황을 보면, 현장조사와 기술분석은 '실시중'이고 부품 강도 확인 시험, 내구성 강도 검증 등은 진행할 '예정'으로 돼있습니다.

국토부 측은 시정 방법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관계자> "기술적 분석을 하고 자료 받고 하는데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교체하는 부품 강성 문제는 그동안 준비를 했고 그 결과가 금년 말에 나올 겁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만큼 서둘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송세월 2년 반을 보낼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검사가 늦어질수록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만큼 속도감 있는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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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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