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삼성 반도체 '독주'..D램 점유율 47% 전망

2019. 9. 19. 0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다시금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 점유율 33%, 2분기 38%, 3분기 39%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HS마킷 3분기 글로벌 D램 점유율 전망..SK하이닉스는 27%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다시금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18분기 만에 40%를 밑돌면서 2위인 SK하이닉스(32%)에 바짝 쫓기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1%로 올라섰고, 2분기에는 43%를 기록했다.

이재용, 반도체 패키징 생산 라인 방문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에서 반도체 패키징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2019.8.6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점유율이 1분기 30%, 2분기 28%로 떨어졌고 3분기는 2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됐던 미국 마이크론도 올해 3분기 점유율 예상치가 22%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액은 76억4천500만달러(약 9조1천억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120억4천100만달러)의 60%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작년 3분기 이후 쭉 줄어들기만 하던 매출이 올해 3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것이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3% 증가한 7조4천억원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턴어라운드(개선)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실적 개선 언제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밖에 삼성전자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 점유율 33%, 2분기 38%, 3분기 39%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낸드플래시 시장 2위인 일본 도시바(東芝)의 경우 지난 6월 정전사태로 인해 2분기 점유율이 18%에 그쳤고 3분기에도 19% 정도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점유율 10%로 전분기(11%)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acui721@yna.co.kr

☞ 화성연쇄살인범 B형 추정…그런데 용의자는 O형
☞ "화성 용의자, 가석방 희망에 새 사람으로 변신"
☞ "박前대통령, 병원비 모금에 '마음만 받겠다' 해"
☞ 이제 '개구리소년'만 남았다…경찰청장 현장 방문
☞ 병원 찾았다 환자 부모 항의에 '땀 뻘뻘' 총리
☞ "굳은 살 많네요"…나경원, 하재헌 중사 손맞잡고 격려
☞ "말 없고 조용했던 그가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 일본 '韓여행객수 반토막' 충격…日정부 반응은?
☞ 비-김태희, 둘째 딸 품에…"산모와 아기 건강"
☞ 공지영 "조국 장관님 힘내십시오, 총공세는 막바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