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허위 선생 친손자, 구미시청서 1인 시위

2019. 9. 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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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이름을 따 지은 광장과 누각 명칭을 지역명으로 바꿔 논란을 빚는 가운데 허위 선생의 친손자가 1인 시위를 한다.

19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에 따르면 허위 선생의 친손자 허경성(93)옹은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왕산광장과 왕산루 등의 명칭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1인 시위를 한다.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에 조성된 물빛공원의 왕산광장(8천㎡)과 왕산루 등의 명칭을 지역명(산동면)인 산동광장과 산동루 등으로 바꾼 데 대한 항의 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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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누각 명칭 변경에 대한 항의
물빛공원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이름을 따 지은 광장과 누각 명칭을 지역명으로 바꿔 논란을 빚는 가운데 허위 선생의 친손자가 1인 시위를 한다.

19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에 따르면 허위 선생의 친손자 허경성(93)옹은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왕산광장과 왕산루 등의 명칭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1인 시위를 한다.

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에 조성된 물빛공원의 왕산광장(8천㎡)과 왕산루 등의 명칭을 지역명(산동면)인 산동광장과 산동루 등으로 바꾼 데 대한 항의 표시다.

왕산 허위 선생 가문은 3대에 걸쳐 14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구미시는 남유진 전 시장 때 주민공청회를 열어 결정한 명칭을 장세용 시장 취임 후 지역명으로 바꿨다"며 "주민공청회로 결정한 사안을 시장 개인과 일부 주민 의견으로 바꾼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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